허쉬뉴스
[이코노믹리뷰] [의학칼럼] 외모 콤플렉스 투자, 득일까 실일까.... 2014-01-03 hit.13,575 |
|
[의학칼럼] 외모 콤플렉스 투자, 득일까 실일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 대한민국에서 한 해 평균 가수, 연기자 등으로 연예계에 데뷔하는 엔터테이너 수는 1만 명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데뷔 후 스타가 된 연예인 중 다수가 데뷔 전 또는 데뷔 초에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싶어 성형외과를 찾았다고 고백하는 일이 이제 낯설지 않다.
비단 연예인 뿐 아니다. 이제는 대중들과 접촉이 많은 아나운서, 리포터, 기상 캐스터, 항공 승무원 스튜어디스 등과 같은 전문직종 종사자들도 성형외과에서 호감형 외모를 얻기 위해 상담과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연예인들이나 소위 방송계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은 데뷔, 입사 전 성형수술을 많이 하는 것이 맞다.
실례로 연예 기획사마다 정해진 성형외과가 있을 정도며 언론과 대중들에게 노출하기 전 부족한 외모를 개선하려고 수술 또는 시술을 진행한다. 데뷔 후 성형이나 시술은 달라진 얼굴형으로 인해 각종 구설에 오르기 때문이다.
성형외과 전문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만약 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방향에서 접근해야 후회가 없다. 그저 분위기에 휩쓸려 습관적으로 그리고 막연하게 소위 유명하다는 수술이나 시술을 받는 것은 훗날 재수술의 유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코가 지나치게 낮거나 눈이 지나치게 작거나 광대가 돌출되어 상대방이 보기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보이는 경우, 당사자는 심리적으로 무척 위축된다. 심할 경우 대인관계를 기피하고 사회적으로부터 격리된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부족한 외모를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성형외과를 찾고 상담해야 한다는 점이다. 충분한 상담과 함께 과연 이 시술, 수술이 나에게 적합한지를 의료진과 논의해야 한다. 아무리 환자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시술이나 수술이라고 할지라도 안전성, 부작용 가능성, 외모 콤플렉스 개선 가능 등을 고려 후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즉, 오랜 노하우와 의료사고가 없이 안전한 시술과 수술 경험을 갖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방학에는 눈 성형과 코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비교적 간단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집도의의 수술 능력과 미적 감각을 갖고 있는 의료진에게 시술받아야 하는 중요한 수술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수술이기 때문이다.
눈 성형을 고려한다면 신뢰감 있는 인상을 구현할 수 있을지와 기능적인 부분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확인 후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눈 성형은 매몰법 수술, 절개법, 앞트임, 뒤트임, 안검하수 교정 등을 함께 시행하는 쌍꺼풀 수술과 쌍꺼풀 재수술이나 앞트임 재수술, 뒤트임 재수술 등이 많다. 특히 눈 성형은 재수술률이 높다. 이는 첫 성형 시 너무 쉽게 결정해 발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쌍꺼풀 수술 하나만으로도 인상이 크게 바뀌고 예뻐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능적인 불편함도 덜어줄 수 있다. 어떤 상담자는 눈은 작은 편인데 눈썹이 눈을 찌르거나 눈에 들어가 자주 인상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다고 고통을 호소한다.
눈 성형도 무조건 간편하게 예뻐지려는 목적보다는 통합적으로 기능적인 불편함이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하며 부가적으로 외형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인식이 있어야 재수술 가능성이 줄어든다.
또, 코 성형은 낮은 콧대를 교정하는 융비술과 매부리코나 복코, 낮은 콧대, 코끝 교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코 성형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심이기 때문에 다양한 수술 방법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정해야 한다. 자신의 얼굴과 얼마나 균형을 갖추고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고려도 반드시 필요하다.
안전한 눈 성형과 코 성형을 시행하려면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의 전문의의 경력과 수술 사례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과 수술 결과에 대해 상세히 확인해 볼 것을 권장한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부족한 외모와 기능적인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목적의 성형은 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워너비 스타를 무작정 흉내내기 위한 것이거나 아니면 친구 따라 강남가는 식으로 아무 생각 없이 유행처럼 성형을 결정하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
정영춘 허쉬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수료, 연세의과대학 성형외과학 교수 역임
연세대학교 성형외과학교실 외래교수, 대한성형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미용성형외과 정회원, 대한 악안면 외과 학회 회원, 국제미용성형연수원 서울센터장, 최소침습성형연구회 회장
現 허쉬성형외과 대표원장
금교영 기자 kumky@
<ⓒ 이코노믹리뷰(www.econovill.com) - 사람 중심의 고품격 생활경제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다음글 | [한국일보]수능 끝난 수험생들 현혹하는 ‘성형 이벤트 유혹’ 신중한 접근 필요 |
이전글 | 세계일보 [허쉬성형외과,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병원브랜드 최우수병원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