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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정영춘 원장 의학칼럼 / 시대별로 달라지고 있는 미의 기준과 여성 가슴 변천사] 2014-01-28 hit.15,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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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정영춘 원장 의학칼럼 / 시대별로 달라지고 있는 미의 기준과 여성 가슴 변천사]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이연희 주연의 '미스코리아'를 통해서 시대별로 달라지고 있는 여성들의 가슴 볼륨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베이글녀 열풍이 거세지면서부터 가슴 볼륨이 있는 한국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불과 얼마전만해도 S라인 열풍이 불었지만, 단순히 마르기만한 체형은 이제 남성과 여성에게 모두 외면당하는 추세다.
상,하체 균형 잡힌 체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그 중심에는 풍만한 가슴을 갖고 있는 여성상이 부각되고 있다.
1970년대 미스코리아 평균 가슴 크기는 24인치였다. 이후 1980,90년대에는 오히려 잠시 가슴 사이즈가 평균 23.6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는 달라지고 있는 시대상의 미적인 관점 때문이다. 1970 년대에는 주로 달걀형 얼굴에 볼에 살이 있는 참가 여성이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그러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미의 기준이 점점 바뀌었다.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서구형 얼굴과 다소 마른 체형의 여성이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2000년대에는 눈 밑 애교 살이 있는 귀여운 이미지를 주는 참가자 즉 동안 미인이 선호됐다. 더불어 귀여운 얼굴과 달리 라인이 아름답고 풍만한 가슴을 갖고 있는 서구 체형도 중시되기 시작했다.
드라마 '미스코리아'에는 성형미인에 대한 대목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해외에서 분석한 자료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영국 유명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지는 한국의 여성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국 여성들이 미에 대한 개선 방법으로 성형을 선택하고 있다. 이는 외모 개선 효과를 기대할 뿐 아니라 취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사회가 '미모=경쟁력 및 자기관리'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을 해외 전문가들이 포착해냈기 때문에 나온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으로 아름다움 즉 미(美)의 기준은 시대별로 바뀐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불변하는 진리는 건강한 체력과 단아한 느낌을 주는 얼굴형이다. 또한 상,하체 균형 답힌 군살 없는 몸매와 자신을 사랑하고 늘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진정한 미인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일부 여성들이 느끼는 외모 콤플렉스 중 상당수가 가슴이 작다고 느끼는 것이다. 절대 다수의 여성들은 가슴은 이른바 자신들의 자신감과 연결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경우 가슴확대 성형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에서 해방되며 자신감을 극복할 수 있다.
문제는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막연하게 가슴의 볼륨을 확대하기만을 기대하는 환자들이다. 이러한 경우 자친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여다가 오히려 다른 질환을 얻는 등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만일 가슴 확대를 고려하는 환자라면 우선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예상 범위를 성형외과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을 내려야 후회가 없다.
수술 전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가슴성형을 받고 자신감을 가질 것인지 아니면 무턱대고 부러워 보이는 워너비 스타의 가슴 사이즈로 확대했다가 수술 후 허리 통증과 기타 불편함을 얻을지는 자심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는 사전에 충분히 고려해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성형 칼럼 : 정영춘 청담 허쉬성형외과 대표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수료, 연세 의과대학 성형외과학 교수 역임
연세대학교 성형외과학 교실 외래교수, 대한 성형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성형외과 정회원, 대한 악안면 외과 학회 회원, 국제미용성형연수원 서울센터장, 최소침습성형연구회 회장
現 청담 허쉬성형외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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