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뉴스
한국일보[지방흡입시술 시기 겨울이 적절, ‘살 뺄 찬스’] 2012-11-06 hit.11,436 |
|
직장인 K모(28·여)씨는 내년 여름철을 대비해서 지방흡입을 할까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키도 크고 얼굴도 예쁘지만 허벅지와 복부에 지방이 많아 여름철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어본 적이 없다. 나이 들기 전 비키니 한 번 못 입어보고 20대를 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K씨는 매달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용돈을 털어서라도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마다 겨울이면 K씨처럼 미리 내년 여름철을 준비하며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지방흡입수술과 같은 성형수술은 상처가 아물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드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들에겐 지금이 적기인 셈이다. 지방흡입수술은 셀룰라이트가 과도하게 쌓여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빠지지 않는 허벅지나 복부, 팔뚝살, 등살 등의 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성형외과적 수술요법이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에 의하면 지방흡입 수술의 적기는 여름철보다는 오히려 날씨가 차가운 겨울이다. 상처에 염증 걱정도 적고, 땀에 의한 위생상의 우려도 적기 때문이다. 또 겨울에는 필요한 에너지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지방흡입수술 후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겨울철에는 여름철 못지않게 지방흡입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사실 지방흡입수술 후 입는 탄력 스타킹이나 압박복이 보온효과도 있어서 겨울철 지방흡입수술의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수술로 한 번에 흡입할 수 있는 체내 지방양은 보통 3∼4ℓ 정도이며 수술 후에는 멍이나 붓기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으므로 붓기 관리를 잘 해주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으로 피부에 탄력을 주는 관리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 정영춘 원장은 “지방흡입수술은 특별한 부작용이나 위험도가 높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수술 후 재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며 “무리한 흡입을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통해 수술 후 관리도 철저하게 받는 것이 효과적인 몸매 관리 비결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
|
다음글 | 나눔뉴스['나비부인' 염정아, '굴욕&수난' 열연 종합세트 화제] |
이전글 | 시민일보[강남구, 의료관광 해외 마케팅 박차(호치민 의료관광박람회 참가… 1일부터 3일간 개최)] |